안경은 끼고 싶지 않았고, 소프트렌즈는 눈 건강에 좋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라식이나 라섹은 수술 전으로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두려웠습니다.

저는 이런 고민 때문에 서울에 유명한 하드렌즈 안과를 거의 다녀봤고, 결국 굿모닝안과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굿모닝안과를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의사선생님께서 모든 과정을 담당하십니다. 대체로 검안사를 따로 두는 병원이 많지만, 굿모닝안과의 경우 렌즈피팅과 움직임, 렌즈선택, 시력측정 등의 과정을 전부 의사선생님이 측정하십니다. 검안사분을 따로 두는 병원이 못미더운건 아니지만, 직접 의사선생님께서 하시는 경우가 더 신용이 가는건 당연할 겁니다.

• 테스트렌즈를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하드렌즈는 적응기간이 필요하고, 그렇기에 자신에게 맞는 렌즈를 찾기까지 며칠이 걸릴 수 있습니다. 타 병원에서는 잘 맞을거 같은 렌즈를 먼저 결제하고 적응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굿모닝안과에서는 최종 렌즈를 구매하기 전 테스트렌즈를 사용해 적응하는 과정을 진행합니다. 저의 경우 5일정도 걸렸고, 적응이 꽤 빠른편이였습니다.

• 비용이 합리적입니다. 위 두번째 이유에서 언급했듯 최종 렌즈를 구매하기 전까지는 비용이 거의 안 들었습니다. 저의 경우 검안비 9000원, 안약 비용 6700원이 전부였습니다. 심지어 테스트렌즈를 착용하는 기간에도 따로 렌즈비용이 청구되지 않았습니다. 테스트렌즈를 끼고 도망가는 경우도 있을거 같은데, 손님에게 먼저 신용을 보여주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저는 최종 렌즈로 메니콘Z를 선택하였습니다. 비싼 렌즈지만, 눈 건강을 위해서 산소투과율이 제일 높은 선택하게 되었죠. 매일 렌즈를 끼다보니 안경을 마지막으로 낀 것도 꽤 오래되었네요.

하드렌즈를 맞추시기로 결심하신 분은 직접 유명한 안과를 돌아다녀보세요. 저는 굿모닝안과를 마지막으로 하여 총 5곳을 방문했고, 결국 굿모닝 안과를 선택하였습니다. 솔직히 시간을 되돌린다면 굿모닝안과를 가장 먼저 방문했을것 같습니다. 타 안과는 100% 환불이 안되서 잃은 비용이 좀 있네요. 여러분도 자신의 눈에 맞는 하드렌즈를 꼭 찾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