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본 안과에서 하드렌즈를 맞추기 전, 네온 사의 프라임 제품을 착용 중이었습니다. 앞서, 저는 꽤 심한 비염과 알러지가 있으며 아토피도 조금 있습니다. 또한 좌안 -8.25 우안 -7.25 난시는 약 2.5 정도의 최악의 눈입니다. 기존에 착용했던 렌즈는 충혈이 심하고 조용한 곳에 있으면 눈에서 뽁뽁, 공기 소리가 들려 피팅이 잘못됨을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기존의 맞춘 하드렌즈의 BC는 좌안우안 모두 7.95 였습니다. 멋모르고 안경점에서 맞추었는데, 굴곡도 검사에서 우안이 평평하다 해놓고 BC는 동일하게 맞춰주었네요. 그때 당시에는 관련 지식이 전무해 넘어갔었습니다. 인터넷으로 하드렌즈 검안을 \"의사\"가 봐주는 곳을 수소문하고, 메니콘z 취급점을 알아보다가 굿모닝안과를 알게되었습니다. 커뮤니티를 아주 많이 돌아다니시다보면 저와 같이 추천경로를 알게되실 겁니다. 우선 굿모닝안과의 차이점은 시착입니다. 애초에 매우 많은 샘플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검안 이후 테스트 기간을 걸쳐 착용감을 직접 파악하고, 결정할 수 있습니다. 저는 3가지 커브로 일주일 간 시착을 해보았습니다. 또한 굿모닝안과는 의사선생님께서 직접 피팅해주십니다. 몇몇 유명 안과 중에는 상담만 의사와 진행하고 피팅은 검안사가 해주는 곳이 여럿 있습니다. 이럴 바에는 안경점가서 할인받고 사시는게 나을겁니다. 또한 저는 여러 공부를 해갔기에, 제 눈 상태와 하드렌즈 디자인(호야 or 메니콘), 그리고 가장 중요한 BC에 대하여 의사 선생님과 직접적인 의견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저는 현재 좌안 8.10 우안 8.20 의 베이스커브로, 메니콘 z를 착용 중입니다. 가격대는 타안과 35만원, 본 안과는 30만원입니다. 또한 첫 진료만 진료비를 받으셨습니다. 호야렌즈는 19만원인데, 이는 구면이니만큼 저처럼 난시가 심하신분들은 비구면인 메니콘이 나으실 수도 있습니다. 하드렌즈는 비싸다고 좋은 것이 아닙니다. 본 안과에서 취급하는 호야, 메니콘은 디자인과 스펙에서 차이가 있지만 무엇보다 시착을 통하여 사람마다 맞는 렌즈를 알아내야합니다. 저는 눈 상태가 너무나 특이하고, 알러지가 있어 메니콘z를 주문하였으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호야렌즈로도 차고넘칩니다. 저는 왕복 2시간이 넘는 거리에, 5번 정도 방문하였습니다. 하지만 일주일 간의 시착과 알러지 적응을 위한 안약처방, 그리고 BC의 변경으로 기존 렌즈와 다른 착용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구매압박도 전혀 없고, 환불 규정도 타 안과에 비해 널널한 점도 제가 이 안과를 찾은 이유입니다. 현재 양안 시력 1.25 이며, 일 10시간 정도 착용중입니다. 다른 지역에서 찾아오셔도 후회는 없으실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