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전인가...
소프트렌즈를 낀지 5년정도 되었을무렵..
하드렌즈가 눈에 좋다기에..
동네 안과를 찾아서 하드렌즈를 처방받았습니다...
일주일정도의 적응기간을두고...서서히 적응해나갔는데.. 어느순간부터...도저희 눈이 아파서 낄수가 없었어요...
살짝 바람이라도 불면.. 눈에 먼지가 너무 많이 들어가서 울면서 걸어다녔고...눈은 수시로 충혈되고...
눈이 너무 아파서 결국 다시 소프트렌즈로 돌아왔습니다...
올해 소프트렌즈를 낀지 11년째였어요..
눈이 가끔 막 가려울때도 있고..건조증도 심해지고
안과에 가보니 왠만하면 1년안에 하드로 바꾸라고 하더군요.......근데 전의 기억이 떠올라서 바꾸기가 너무 꺼려졌어요..가격도 비싼데...
그래서 인터넷으로 무한검색을 실시한끝에...굿모닝 안과를 발견했죠...많은 후기글들이 도움이 되었어요..
저처럼 한번 실패하셨다 여기서 성공하신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게다가 병원렌즈를 2주까지 실험착용해보고...안맞으면 구입안해도 된다고 하길래...그냥 한번 껴보기나 하자..하고 내원했었더랬죠...
처음 처방해주신 렌즈...
이물감이 좀 있었어요...정말 오랜만에 껴보는 하드라..
소프트랑 비교해서 불편하고...눈물샘위에 떠있다보니..
뿌옇고...ㅠㅠ
전에는 하루에 한시간...다음날 두시간...그다음날 세시간..
이렇게 적응했었는데 하루에 낄수있는많큼 오래 끼라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미국으로 출국을 앞두고 있어서 빨리적응하고픈 맘에...첫날부터 무리해서 8~10시간씩 착용했어요
일단 3일 실험하고 다시 내원..
다른 렌즈 착용...어.........낀건가.......만건가...
할정도로 이물감이 전혀 없었어요
완전 편안~~~
근데...여전히 약간 뿌옇게 보이는건 있었어요...
그리고 또 3~4일후...이 렌즈로 선택했어요
뿌옇게 보이는건...눈물샘위에 떠있기 때문이고
차차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꺼라고 하셨구요
지금 3달정도 되었는데
정말 편하게 끼고 있습니다..
뿌옇게 보이는건 거의 없어졌구요...
가끔 눈이 피로하거나...그럴때 그러네요...
굿모닝에서 새눈을 얻은것 같아서 너무 좋아요~~
그럼 한국가면 클리닝하러 갈께요~^^
선생님 간호사분들..모두 친절하시고 너무 좋아요~
쌤이 좀 무뚝뚝하시긴한데...귀여우신면도 있는거 같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