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소프트렌즈를 착용하였을 때는 제 눈처럼 편안했습니다. 하지만 몇 년이 지나자 소프트렌즈를 착용하였을 때 눈이 건조하고 뻑뻑해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난시도 있는데, 소프트렌즈로는 난시교정이 잘 안되어 작은 글씨를 볼 때 명확히 보이지 않아서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원래 다니던 안경점에 문의를 하였더니, 그런 경우에는 하드렌즈를 착용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하드렌즈를 적응하는게 힘들다는 말을 말이 들었기때문에 약간의 갈등은 있었지만, 안구건조증과 난시교정을 고려해봤을 때 하드렌즈는 저에게 꼭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안경점에서 하드렌즈를 맞췄고 한 달정도 힘

든 적응과정을 보냈습니다.

저는 그 한 달동안 정말로 힘들었습니다. 눈을 수없이 깜빡여야 했고 눈을 자연스럽게 뜨고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물감이 계속 들었고 장시간 착용했을 때 눈에 실핏줄이 많이 생겼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안경점에 찾아가서 제 문제점을 얘기했더니 제가 하드렌즈가 남들보다 적응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거라고 조금더 끼면 괜찮을거라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지인에게서 굿모닝안과에 가보라는 권유를 받았습니다. 굿모닝안과는 하드렌즈를 전문적으로 하는 곳이라서 렌즈의 적응상태를 점검해주면서 자신에게 맞는 하드렌즈를 찾아주는 곳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당장 굿모닝안과로 찾아갔습니다.

처음에 의사선생님께서 제 눈의 상태를 살피신 뒤에 제 안구의 모양에 맞는 렌즈를 껴보라고 하셨고, 알레르기가 있으니 안약을 꾸준히 넣어주면서 며칠동안 껴보라고 하셨습니다.

간호사 언니들이 렌즈를 착용하는 걸 친절하게 도와주시고, 하드렌즈의 관리방법에 대해서도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제 안구 모양에 가장 적합한 하드렌즈를 찾을 때까지 무료로 굿모닝안과에 다니면서 여러 번 의사선생님과 상담을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저에게 가장 편안한 렌즈를 찾은 뒤에 구입했습니다.

굿모닝안과에서 하드렌즈를 구입하여 착용했더니, 장시간을 착용하여도 실핏줄이 별로 생기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눈을 편안하게 뜰 수 있었습니다.

늦게라도 굿모닝안과에서 제 눈에 편안한 렌즈를 찾게 되어 3월부터 시작하는 저의 대학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