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렌즈 착용한지 8년이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소프트 렌즈를 끼다가 부작용으로 고생하고
하드렌즈가 훨씬 좋다는 얘기를 듣고 하드렌즈로 바꾸었습니다.

그런데 하드 렌즈 껴보신 분들은 정말 잘 아시겠지만. 눈이 참 아프고 가끔 티끌이라도 들어가면 눈물을 줄줄 흘렸던 기억이 납니다.
어쨌든 안경은 너무 끼기가 싫었기에
참으면서 눈을 렌즈에 맞추어 나갔어요.
그래도 오후가 되면 눈이 뻐근하고 충혈되는 건 여전히 있었지만, 하드렌즈는 원래 그런가 보다 하면서 8년을 지냈습니다.

그래서 화장할 일이 있거나  모임에 갈일이 있을때만 렌즈를 끼기도 했구요.
라식 수술을 할까 큰 마음을 먹었었지만,  혹시라도 눈이 잘못될까봐 용기가 안나서 수술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눈 검진을 받으러 우연히 굿모닝 안과에 갔는데, 원장님이 렌즈가 참 불편하겠다고 하셔서
하드렌즈는 원래 그런게 아닌가 생각했다가 ..

그래도 혹시나 하는 생각에 렌즈를 바꾸는 과정에 드뎌 돌입했습니다.^^
8년을 렌즈를 끼면서  유명하다는 안과도 많이 가보고 항상 가장 비싼렌즈를 썼었는데..
아무튼 너무 신기한 것은 저의 시력에 맞는 렌즈가 항상 모두 구비되어 있어서 바로 그자리에서 착용해보고 평가해 볼수 있는것이 참 좋았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제 시력에 맞는 렌즈를 받으려면 적어도 며칠을 기다려야 했는데 말이죠..

너무 감사한 마음에 글쓰다가 보니 점점 길어지게 되었는데요.. 어쨌든 전 제 눈에 맞는 렌즈를 찾기위해 장작 4번이나 이곳에서 여러 렌즈를 착용해 보고 결국 가장 잘 맞는 렌즈를 찾게 되었습니다.

예전엔 항상 오후가 되면 눈이 힘들어서 렌즈를 다시 세척해서 끼고 집에 오자마자 렌즈를 빼야 했었는데,
이곳에서  정말 제 눈에 맞는 렌즈를 찾은 후로는 어떤 때는 렌즈를 끼고 있는지 못느낄 때도 있을정도로 눈이 많이 편안해졌습니다.

원장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눈에 편안한 하드렌즈가 있다는 것을 그동안 몰랐던 것이 참 안타까운 생각도 들고 , 무엇보다 너무나 친절하게 제 눈에 맞는 렌즈를 찾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