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ㅡ^
예비엄마 유윤주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일단 저는 이런 후기글은 불만이 있거나 불편한 사항이 있을때 자주 적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반대의 사항으로 남기게 되었네여..+.+

소프트랜즈만 17살때부터 31살인 지금까지 착용한 렌즈라면 반 전문의인 저는 각종렌즈는 모두 착용해 보았다고 해야 틀린 표현이 아닐꺼예요...
\" 2주연속 착용렌즈..일일착용렌즈...일반소프트렌즈..써클랜즈..일반하드렌즈...\"
그동안 정말 눈때문에 렌즈비용이며 병원비이며..시간낭비며 아주 징그럽습니다..
알러지성 결막염으로 15일에 한번은 뻘건 눈을 막 문지르며 병원을 다녔고...시력은 점점 떨어지고..선척적으로 각막이 얇아서 라식도 어렵고...참 막막했습니다..
예전에 눈건강을 위해 하드렌즈 시도를 해보았지만 착용15분만에 비명소리와 함께 렌즈를 빼어버리곤...그 이후로는 반복적인 결막염과 각막궤양까지 치료받으면서 안과는 여기저기 다 다닌거 가타여..ㅠㅜ
그러던 도중 결혼을 하고 임신을 했습니다...
임신탓인지 원래 예민한 제눈이 더 예민해 지더군요..
아무 안약이나 넣을수 없기에 진료를 위해 새로이 간 곳이 굿모닝안과 입니다..일단 깔끔한 인테리어와 잔잔한 재즈음악이 편안했구요..하드렌드를 또 다시 권하는 선생님의 말씀 보다는 착용해보고 환불이 가능하다는 말에 아기와 지친 제 눈을 위해 용기내어 다시 하드렌즈에 시도해보았습니다...
결과는 \"미라클\" 기적이였습니다..^ㅡ^v
남들보다 더 빨리 적응하는 것 같아서 좋았지만 일단 1달은 착용해봐야 믿음이 갈꺼 같은 조바심에 성공적인 착용에도 불구하고 후기글을 미뤘습니다..

그리고 착용한지 2달이 넘은 지금....
알러지성 결막염으로 15일마다 가던 안과는 제게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곳이 되었고...지겨운 충혈된 눈과는 속시원한 이별을 하였습니다..

왜 굿모닝안과와 저는 이제서야 만난걸까요..ㅜㅜ
요즘은 렌즈착용이 즐거워 졌습니다...
눈이 편하니까 아침에 눈뜨고 절로 신랑에게 굿모닝이라는 말이 나오네여...하하
그래서 굿모닝안과 이겠죠?!
여튼 구구절절 두서없는 후기를 마무리 하며..한마디
\"굿모닝안과의 이상준 원장님~~! 복받으실 꺼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