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하드렌즈 착용후기를 들려드릴께요,,^^
저는 소프트렌즈를 착용한지  3년정도 됐습니다..
최근에도 역시 렌즈를 착용하고 있었는데 눈이 충혈되고, 시릴듯 아파서 병원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병 명은 \'각막궤양\' 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검은 눈동자 모서리에 흰 반점이 보였습니다. 저는 너무 놀라서 그자리에서 눈물이 왈칵 쏟아질뻔 했습니다. 별거 아닌 그저 눈다리끼가 났나보다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흰반점으로 나타난 각막궤양은 평생 자국이 남는다고 했습니다..
제가 사실 이 병원에서 처음 진단 받은 것은 아닙니다. 다른 병원들을 돌아다니면서 각막궤양 흉터가 안남을 수 있게 치료 하려고 애썼습니다. 그러다가 어머니의 권유로 굿모닝 안과에 오게 되었습니다. 우연히, 지나가시다가 어머니께서 지하철에서 광고를 보셨나봅니다..
저는 그 우연에 너무 감사하고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만약에 소개를 안하셨다면 저는 그냥 계속 치료하다가 또 다시 소프트렌즈를 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의사선생님의 친절한 설명과 믿음으로 저는 하드렌즈를 착용할 수 있는 큰 용기를 내었습니다. 저도 처음엔 막연히 하드렌즈는 착용하면 눈이 아프다더라, 적응못하면 6개월동안 못끼는 사람도 있다더라 등등 많은 말만 듣고 착용하는걸 꺼렸습니다. 하지만 저는, 더이상 눈이 다치는게 무서웠고 눈에 그렇게 나쁘다는 소프트렌즈를 굳이 착용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오랜기간 동안 보신 환자들 사진도 보여주시면서 소프트렌즈의 부작용을 설명해주시니 더 끔찍하게 착용하기 싫었습니다. 환자들 사진은 저보다 심각한 각막궤양으로 실명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저는 지금도 소프트렌즈를 착용하고 있는 주위 사람들에게 하드렌즈를 착용하라고 많이 권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역시나 하드렌즈는 아플 것이고 불편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처음에 하드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눈에 먼지가 들어간것처럼 아프기도 했고, 눈을 깜빡 거릴때마다 렌즈가 움직여서 시야가 붕 뜬 느낌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일주일만 착용하면 그 다음부터는 쉬웠습니다. 그리고 병원에서도 계속 해서 여러번 눈에 맞는 렌즈를 바꿔주셨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하드렌즈가 소프트렌즈처럼 편하게 되어 눈이 너무 편하고, 산소도 공급이 많이 되는걸 느낄 수 있습니다. 여태까지 왜 그렇게 소프트 렌즈를 꼈는지 후회가 됩니다. 눈에도 나쁜 소프트렌즈를 각막궤양이 생길때까지 낀 제가 바보 같습니다. 저는 지금도 소프트렌즈를 착용하고 계신분들께 용기내어 하드렌즈를 착용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모두들 눈을 보호하자구요~!  마지막으로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신경써주신 굿모닝 안과 의사선생님과 간호사 선생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